안녕일보는 코로나19 기간 권리가 잘 지켜졌는지,
재난이 더 힘겹게 다가온 아동은 없었는지를
아동의 시선으로 기록한 프로젝트입니다.
재난의 대비와 대응에 있어 아동은 변화의 주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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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민
3월의 마지막 주 금요일. 친구들과의 모임이 있는 날입니다. 가을이는 빠르게 친구들이 만든 방에 접속합니다. 온라인으로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지만, 가을이는 적막함과 외로움을 느낍니다. 코로나19가 있기 전 친구들과 옷을 맞춰 입고 춤을 추며 놀던 때가 가을이는 가장 즐거웠습니다. 가을이는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떠올립니다. "안녕! 반가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