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헌
안녕일보는 코로나19 기간 권리가 잘 지켜졌는지,
재난이 더 힘겹게 다가온 아동은 없었는지를 
아동의 시선으로 기록한 프로젝트입니다. 
재난의 대비와 대응에 있어 아동은 변화의 주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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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헌

기자: 마스크를 쓰면 무엇이 가장 불편했나요? 김00: 친구들의 얼굴을 못 보고 생활하는 것이 가장 슬펐어요. 학교에 가서 쉬는 시간마다 친구들과 웃고 떠드는 게 재미있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그러지 못해서 속상했어요. 기자: 이 친구는 코로나19 때문에 이렇게 힘든 감정을 느낀 것 같습니다. 저도 친구의 얼굴을 못 보면 슬플 것 같습니다. 앞으로 또 코로나19가 발생한다면, 어른들이 일주일에 10분이라도 시간을 내서 어린이들과 이야기 하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