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시원
"하이파이브는 팔꿈치로 하고, 기침은 옷 소매로 가리고 해, 그리고 코까지 마스크 써!" 매일 잔소리를 들었습니다. 기침을 조금만 해도 코로나19는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미국에서는 한국계 가족들이 백인 여성에게 다짜고짜 폭행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마스크 거치대, 마스크 줄, 마스크, 배달 등 사용이 늘면서 쓰레기가 늘어난 것 같습니다. 기후위기를 심각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가게 사장님들이 가게를 접거나 휴업을 해야 했습니다. 한편 코로나19시대에는 '힘들다', '피곤하다' 등의 말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게임하는 시간이 늘어나 좋아하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배달 기사님들이 행복해 하기도 했습니다. 마스크는 패션으로 자리잡기도 했습니다. 수시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친구들의 소중함을 느끼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