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현
안녕일보는 코로나19 기간 권리가 잘 지켜졌는지,
재난이 더 힘겹게 다가온 아동은 없었는지를 
아동의 시선으로 기록한 프로젝트입니다. 
재난의 대비와 대응에 있어 아동은 변화의 주체입니다. 
안녕일보 보기

조아현

"너 또 게임하지?" 아빠가 또 잔소리를 합니다. 게임 대신 할 것도 없는데 말이죠. 전 거의 하루종일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것 말고는 이 상황에 할 수 있는 일이 없습니다. 밖에 나갈 수 없으니 살도 찝니다. 나중에는 무기력해졌습니다. 주변에 저 같은 친구들이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초등학생은 열시에 자는 것이 가장 좋지만, 대부분 친구들은 스마트폰을 보다가 열한시에 잠에 든다고 했습니다. 코로나19가 끝났지만 여전히 늦은 시간까지 스마트폰과 시간을 보내는 습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나도 친구들도 올바른 생활습관을 갖게 되길 바랍니다.